신문의 지면과 블로그의 포스트
인간오세정(~2015상반기)
PR이라는 것,
물론 제대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참고로 철산은 행정학과 출신)
처음 배우는 것 중에 기억나는 것이라고는, 'PR'과 '광고'의 차이다.

사실 이쪽업계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PR, 다른 단어로는 '홍보'라고도 하는 이것과 '광고'의 차이를 잘 모른다.

아직도 나한테 광고단가를 물어보거나, 카피라이터가 하는 일들을 물어보는 인간들이 많으니까...

여하튼 그 둘의 차이에서 한가지만을 꼽자면,

'광고'는 지면을 사는 것이고, 'PR'은 신뢰를 사는 것이다.

뭐 쉽게 말해서 광고는 신문의 지면을 단가에 맞게 돈을 지불하고 사는 것이고,
PR,홍보는 돈으로 지면을 사는 것이 아니라, 기획/아이템 등으로 '기사화'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말하는게 PR의 퍼블리시티는 광고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른 블로그 포스팅 당 원고료 OOOO원 지급"

그럼 이건 뭘까?

이건 '신뢰'를 얻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광고지면을 사듯, 수많은 웹페이지중에 한페이지를 돈주고 사는거다.

기자들은 회사에서 돈이 나온다. 
블로거는 돈 나올때가 없다. 

이런 방법이 옳은것인가?

블로그는 1인 미디어다.

Do not Control
Do not Enforcement
Do not Explo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