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과 정말 다른 상황
인간오세정(~2015상반기)
[전국, 블로거 노래마당]을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나 개인적으로는 어쨌든 내가 책임을 져야하는 행사를 통해서 나의 베이스인 PR적인접근이다.

기업이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들
(그것이 '온라인PR"온라인마케팅''소셜미디어마케팅' 등등으로 불려지는)을
대행사의 입장도 아닌, 또 기업내부에서 의사결정을 통해 단계를 올라가며 보고를 위한것이 아닌...

실제적인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지에 대한 실제 사례라 하겠다.

'온라인에서 행사를 기획하고, 홍보를 해서 실제로 오프라인으로 그들을 오게 만드는것'

그렇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고, 어떻게 해야하고, 언제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

물론 이건 기업보다는 더욱더 큰 예산적 제약과 인력에 제한이 있다.
1년간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알게된 다양한 사람들을 조직하고,
그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하나하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1년전에는, 모든 홍보활동의 중심이 '블로그'였다.
사실 지난해 초만해도 트위터는 거의 버렸었고, 미투데이의 빅마우스들을 통해 어느정도의 홍보를 했었다.
그러나 실제로 가장 큰 힘이 되었던건 '블로그'임이 분명했다.
나름 블로거간담회도 하고, 파워블로거들의 포스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었고,
그들의 트랙백과 댓글들이 행사에 대한 가치를 높여주었다.

1년이 지난지금, 홍보활동의 중심은 컨텐츠와 SNS다.
지난해에는 이런 행사자체를 한다는거에 초점을 맞추었었다.
물론 여러가지 하고 싶은건 많았지만 인력도없고, 한계가 있기 때문에...
컨텐츠라고 할만한건 별로 없었다.(물론 억지로 '철산꽃밴드'나 '아캠걸즈'등을 활용하긴했다.)
다만 블로그에 포스트 자체가 컨텐츠였다.

그러나 올해는 나조차도 블로그에 글쓰기를 시러하기에...
SNS가 주요 홍보활동의 무대가 되고 있고, 될 것이다.
SNS는 어쨌든 무언가를 유통하는 채널인데, 그 유통하는 물건이 좋아야 하기때문에,
지금 그런 컨텐츠들을 만드려고 머리를 짜내고 있는 상황이다.


...


1년 사이에 정말 많이 변했다.
아마 내년엔 또 변할 것이다.
하하... 이래서 이건 재미있는 행사인것이고 몸으로 체험할수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