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님이 운영하는 '모리카페' 방문기
인간오세정(~2015상반기)
<어이쿠...보정을 못했네...이런 민낯을...죄송해요 누님....ㅋㅋ>

에...내가 또 좋아라 하는 누님중에 '호박'누님이란 분이 계신다.

'호박툰닷컴' http://hobaktoon.com/ 으로는 설명이 부족한...
항상 부군님과 젊게 사시는 것을 보면 매우 부럽기도 하고 소녀같은 누님이시다. 캬캬캬

어제 합정에 철산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차원차 갔다가 이 누님의 카페에 잠시 들렀다.

무슨 카페냐고? '모리카페'다


원래 '모리카페'는 '모여라리뷰'라는 네이버의 카페다. (http://moricafe.net/)
호박누님이 메니저고 2009년 네이버대표카페에도 선정된...

갑자기 쌩뚱맞게 호박누님에 대해 포스팅을 하는건...몇가지 흥미로운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다.


#1. Beyond Blogger

언젠가 후배와 '비욘드 블로거'들이 진짜라는 말을 많이했다.
이 말이 뭐냐면, 블로그로 유명한 사람들도 있지만 그 블로거외에 다양한 것들로
그 이상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거나 사람자체가 초수퍼능력자들이 진짜라는 것이다.

실제로 블로거들을 많이 만나다보면,
블로그로 뭔가 수익을 내던 유명해지려하던 아둥바둥거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오프라인에서 무언가 일을 꾸미거나,
단순히 블로그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무시못하는 영향력이 있거나, 
보통의 블로거로서는 상상할수 없는 일들을 해내는 블로거들이 간혹있다.

나는 이런 사람들을 좋아하고 그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것을 배운다.
그들은 오프라인에서도 범접할 수 없는 진짜 능력자이거나,
아니면 인품이 무지하게 좋다거나, 또는 하다못해 돈이 많다거나...

어떠한 '컨텐츠'가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2. 온라인 '모리카페' -> 오프라인 '모리카페'

이게 참 신기한건데...
온라인에 존재하는 '모리카페'를 오프라인 '모리카페'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자세하게 물어보진 않았지만 호박누님이 그만큼의 능력이 되고,
그만큼의 수입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어쨌든 홍대, 아주 좋은 길목에 아담한 오프라인 '모리카페'를 냈다는 것이다.

단순히 '오피스'가 아닌, 블로거들이 찾아오면 차한잔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이다.
온라인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오프라인으로 그대로 옮겨졌다고 해야하나...


역시, 실질적인 오프라인의 컨텐츠가 중요

온라인에서 유명하다는 누군가를 만나보면 실제로는 별로일때도 많고,
온라인에서는 허접한데 오프라인에서 보면 굉장히 컨텐츠가 많은 사람도 있다.

그런데, 많은 사례들을 보면 정말 큰일을 할 수 있거나 무언가가 되는 사람들은,
온라인에서의 유명세를 받쳐줄만한 또는 안티를 누를만한,
오프라인 컨텐츠가 확실히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온라인-오프라인-온라인-오프라인을 오가며 그들의 네트워크는 더욱 곤고해질 것이고...

...


모리카페는 역시 호박누님 스럽게(?) 무지하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다. 
시간되면 자주가서 메이어나 되야지...후후...
사진은 루덴스...앤드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