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업블로그 런칭
인간오세정(~2015상반기)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LG전자의 기업블로그 가 런칭했습니다.


총 10명의 필진으로 구성되어있고, '디자인'이 큰 주제인 것 같습니다.
필진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내용도 있고...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습니다.
미도리님이  계서서 일까요?  아주아주 기대가 되는 기업블로그입니다.

무엇보다 제눈을 끄는 것은 우측상단에 동영상을 삽입한 것과 하단에 있는 소셜미디어 채널 링크입니다.



언젠가 GM에 대해 쓴적이 있는데, GM이 활용하는 소셜미디어는 15개가 넘습니다.
(뭐 물론 파산이 어쩌고해서 지금 상황에서는 적절한 예시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 15개는 '소셜라이징'이 중심이지요.
각각의 타겟에 따라 다른 콘텐츠와 접근방법을 가져갑니다.
블로그도 있고, 트위터도 있고, 플리커도 있겠지요.

'블로그'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중에 하나이지요.
그리고 기업이 온라인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링크나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어 있는것이 각각의 채널에 있어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정부부처 블로그의 RFP를 보면 대부분이 '네이버, 다음, 정책포털'블로그를 모두 운영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네이버나 다음의 그 매력적인 트래픽을 버릴수 없다"라고 한다면 머라 할말이 없는데,
"각각의 차별화된 운영"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지요.

네이버와 다음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의 차이는 뭘까요? 그들에게 다른 콘텐츠로 다가가야 할까요?
거의 똑같다고 봅니다.

실제 의도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이런 몇개에 포털에 똑같은 블로그를 만드는건 '트래픽'이 목표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LG전자의 시도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죠.
물론 LG전자도 기본적인 이미지나 동영상 콘텐츠의 링크를 위한 것일 수도 있겠으나,
적어도 LG전자와 관련된 이미지를 보고 싶으면 위에 플리커를 가면 될 것이고,
블코뉴스룸이나 태그스토리 동영상 뉴스룸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LG전자라면 IT관련한 얼리아답터들이 관심을 많이 가질테니,
미투데이에도 채널을 하나 만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만...

여하튼, 기업들의 블로그런칭이 주춤한 요즘,
LG전자의 기업블로그의 밝은 미래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