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블로거 보상에 대해 말이 많나보다
인간오세정(~2015상반기)
며칠전 '포레스터리서치'(왜...그...'그라운드스웰'로 유명한)에서
'Sponsored Conversation'이라는 개념을 발표(?)했습니다.

정확히는 뭔 관련 리포트를 발표했지요. 
자세한 내용상황은 쥬니캡님의 포스트
PR회사의 블로거 관계 프로그램(광고 및 스폰서 대화 비교)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와는 약간 다를 수도 있으나 위의 그림이 소소한 이슈가 되는 것 같습니다.

'포레스터 리서치'가 말한거에 대해 왈가왈부 미쿡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3월10일자 PR Week에는,
Paid blogger coverage gets mixed reviews 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중에 에델만 US의 메튜헤링턴님이 말한 대목이 눈에 뜨입니다.멋지군요~

Matthew Harrington, US president and CEO at Edelman, for one, says his agency does not pay bloggers for client coverage.

그리고 WOMMA(미국 입소문마케팅협회죠)관계자들의 맨트도 있습니다.
이 말이 좀 멋지네요.

The feeling of the WOMMA membership is that [payment] is creating a condition that is not beneficial to the consumer

뭐, 대략적으로 돈으로 포스팅을 사는건 아니지만
자유를 허락하고 물건 정도를 주는건 괜찬치 않느냐 라는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어가 짧아서...심오한 해석은...죄송합니다...미드 로스트를 계속 보는데도 영어가 늘지 않네요)

개인적인 요약이자 궁금증...혹시 답을 알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1. 미쿡은 이제 저런게 시작인가?

관련한 글을 읽다보면 모두다 이제 이런게(블로거 리뷰프로그램 정도되려나?)
더욱 커질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미쿡의 사례는 기업블로그나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채널활용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러한 것이 더욱 커지고 각광받는다는 것은 그동안 이런 블로거 릴레이션 부분의 포션이 작았던걸까요?

아니면 더욱 주목받게 될 거라는게 우리나라의 상황처럼
광고성 리뷰에 대한 필터링 작업이 심해질테니 목표를 세우고 확실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일까요...

Waggener Edstrom에서 저희 회사에 왔던 Sarah나 Melvin의 경우에도
위와 같은 블로거 릴레이션 프로그램은 자주 언급했었는데요. 
(요즘들어 소셜미디어 공부보다 영어공부를 먼저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


2. 블로거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요?

돈을 주나 물건을 주나 다른건 멀까요...

"이건 포스팅 하나값 10만원입니다" 와 "이건 취재활동비 10만원입니다"의 차이는 멀까요?

'블로거'는 직업이 아닙니다(물론 전업블로거분들도 계시겠지만...)
당연히 '보상'이 있어야 함을 인정합니다. 
아무 이유없이 자신의 노력과 시간을 들여서 기업의 제품 등을 포스팅하지는 않지요.

비싼 호텔에 비싼 음식을 주며 간담회를 진행하는것,
리뷰에 대해 신제품을 그냥 증정하는것,
기념품 좋은걸로 준비해서 증정하는것,...

아아 뭘까요...

'블로거'를 홍보매체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운영자로 생각지 말고,
자사와 관련된 이슈나 서비스, 제품에 대한 '사외 전문가'로 인식하는건 어떨까요?

그래서 차라리 월급처럼 매달 일정수준의 임금을 지불하고, '블로그 포스팅'이 목적이 아닌,
서비스, 제품 개발에 같이 참여하면 어떨까요?
그럼 블로거들은 강요하지 않아도 당연히 적극적인 포스팅을 하지 않을까요..?

이상적이라구요? 실제 이렇게 하는 기업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ㅋ

아...궁금하네요...좋은 의견 있으시면 댓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