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피싱...이제는 지겹다
인간오세정(~2015상반기)

어디 감히 천재 철산초속님을 속이려고...;;
아직도 이런짓을 하는게냐!!

사실 위에서

"바빠? 그래?" 이렇게 말할때부터 눈치를 챘다...

이쟈식들 대답이 늦다. 
 
그 이유는 아마 나말고도 다른 애덜한테도 말을 걸고 있을테니까...

일찌감치 눈치를 챈 나는 놀아줬다.

400만원이 필요하다는 말에 빵터졌다.

내가 지금 통장에 400만원이 없는데, 이것들은 좀 뻥을 치려면 현실적으로 쳐야지
내가 무슨 부르주아도 아니고...20만원만 달라고해도 보낼 돈이 없구만...;;

마지막 계좌번호 받자마자
'멍청한놈' 한방 날려주는 센스...

사실 여기서 계속 저놈이 연기했으면 재밌었을텐데, 금새 눈치채고 가버리더라...

내친구 봉준이한테 이 사실을 알려줘야겠군...

여러분들....혹시라도 철산초속이 돈 빌려달라고 하면 확인해보세요.
물론 저는 돈빌려달라고 절대 안하진 않습니다.
필요할땐 빌려달라고 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