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도전!!] '철산초속'을 판매합니다.
인간오세정(~2015상반기)
안녕하십니까, '철산초속'입니다.
오늘도 새로운것에 도전을 한번해보려고 합니다. (이놈의 도전정신이란...)

다름이 아니라 바로 오늘부터 '철산초속'을 판매하려고 합니다.
무한도전 품절남 특집은 만개였지만 이번 수량은 딱 한개입니다.



2009년 10월 23일(금) 날짜로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퇴사하게 됩니다.

짧은 사회경력중에 회사를 너무 자주 이직하게 되어
이력서가 더러워(?)짐은 잘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마치 사회부적응자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_-;;)

저는 사회생활 시작을 2005년에 PR Agency에서 '언론홍보'업무로 시작했습니다.
제 블로그에 몇번썼지만 당시 전 '온라인'이라는 곳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일보보다 네이버메인이 더 영향력있지 않을까요?" 한마디했다가
말도 안되는 소리하는 기본없는놈으로 찍힌 후로
저는 더욱더 '온라인'에서 무언가 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일개 1년차사원이 회사의 비즈니스모델을 바꿀순 없는것이 당연했고,
배울곳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언론홍보 보다는 온라인쪽에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에 맞는 일을 찾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옮겼습니다. 사실 이직이라기보다는 사업을 한답시고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다니던 회사가 위태위태(-_-;;)해 지면서 지금의 회사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전 본격적으로 '온라인'에서 무언가 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이났습니다. 매일 연구하고 노력하고 공부하고 실무를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이 블로그도 열심히 했던것 같습니다.

소셜미디어, 온라인마케팅, 온라인PR, Digital PR, 바이럴마케팅 등등으로 불려지는 일들을 주로 했습니다. 

그런데...

'잘한다는 것이란 뭘까..' 라는 포스팅을 했습니다만,

정말 소속감을 가지고 나의 기업, 나의 제품, 나의 서비스라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온라인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나 마케팅을 너무너무 해보고 싶었습니다. '을'의 입장에서 계약서에 있는 내용만 하는것은 너무 제한적인것이 많아서...
'전국!! 블로거 노래마당'도 '내가 할 수 있는 온라인에서의 홍보방법을 마음껏 해보자'
라는 취지도 있었지요.

더불어 junycap님과 어느날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좀 더 큰 비전을 꿈꾸게 되더군요.
조직과 경영과 소셜에 대한...

사실 행정학을 전공해서 '조직'과 '인사'에도 관심이 참 많았었는데,
'온라인'에서의 무언가 가 기업내부 커뮤니케이션과 조직경영에도 혁신적이 될 수 있다는!! 

소셜미디어가 되었던 소셜웹이 되었던 '온라인'에서의 무언가
조직의 외부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내부 커뮤니케이션까지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해보는것이 제의 궁극적인 비전입니다.


그래서 멀쩡히 잘다니고 있는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품절남이면서도!!)

사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일하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편합니다.
대리지만 위에 팀장도 없고, 밑에 이쁜 사원들도 2명이나 있고,
아무 문제가 없지만 왠지 계속 '고여있는 물'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비전을 이룰 수 있는 곳으로 이직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력서를 쓰기전에 먼저 이 블로그로 구직활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몇몇업체에서 블로그를 통해 구인 하는것은 밨는데, 구직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언제나 새로운 사례에 도전하는 정신으로...

혹시 저를 추천해주실곳 있으시면 해주시고 직접 구입하실분들은 연락주십시오. 

간단한 이력  http://social-media.kr/notice/24

- 영어 못합니다.
- 술도 잘 못합니다.
- 담배는 안핍니다.
- 뚱뚱합니다

영어못합니다. 나름 외국계 대행사에 있어서 더욱 그런지 모르겠지만 거의 바닥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직이 원할히 안되면 호주로 어학연수나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 대행사를 쓰신다면 허튼 돈 안쓰게 해드릴 자신은 있습니다.
- 블로거분들과 친하게 지내게 해드립니다.

이력서를 잘못씁니다. 제 자랑을 못하겠습니다.
자세한건 제 블로그를 보시면 제가 어떤 성향인지 아실테고...

아무래도 매일같이 업계동향 파악을 하다보니
대부분 에이전시들이 어떤일을 하고 어떻게 진행하는지 잘 압니다.
쓸데없는 예산 낭비 안하게 해드립니다.
또 어쩌다보니 친한블로거분들이 많이 늘고 있는 상황이네요.

11월 부터는 잡코리아나 사람인등에 이력서를 내겠지만
10월까지는 아마도 이게 제 유일한 구직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당당함!!)

사실 예전에 어떤분이 저보고 이력서를 너무 못쓴다고...
저 자신을 포장하는 기술이 약한건지 착한건지...

그래서 먼저 여기다 올립니다.
이 블로그 통해 취업이 된다면, 또 재미난 사례겠지요.
외국사례만 나오는게 아니라 말입니다.
그걸 위해서라도!! 부르르르~

잘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할 자신있어요-

참, 트위터 팔로워 250명 넘습니다.(외국의 어떤 회사가 이게 기준이라고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