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팅에서 느낀점
인간오세정(~2015상반기)
오늘 어떤 기업의 마케팅담당자와 미팅을 하고 왔다.
그냥 문득 느낀점 몇가지를 끄적...


1. 용어의 정립은 안되는건가?

내가쓰는용어가 다르고, 남이 쓰는용어가 다르다.
바벨탑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떤 단어에 대해 정의하는 개념자체가 전부 다르다.
오늘의 경우, 기업담당자는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썼는데,
내가 그것에 대해 정의하고 있는 용어는 '검색엔진상위노출'이다.

뭐 비단 이것뿐만이 아니다.
우리는 다양한 용어를 자기들 기준데로 쓰고 있다.
어떤 누가 'A는 B요...' 라고 했을때, 그것을 다른사람들이 모두 인정할까?


2. 에이전시에게 온-오프통합적인 서비스를 원한다.

그 기업이 다른 에이전시를 찾으려고 하는 이유는 하나다.
담당자의 말을 빌리자면 '바이럴 마케팅'을 병행할 수 있는 에이전시가 필요하다는 것.

기존의 에이전시도 흡족하긴 했지만,
언론PR과 이벤트프로모션에 대한 서포트로는 부족하다 이거다.



3. 인하우스도 경험해봐야겠다.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거지만...
한정된 예산에서 한정된 기획과 실행을 하기 때문에 항상 수박 겉핥기가 아닌가라는 생각말이다. 뭐 인하우스도 마찬가지로 예산이 많은것은 아닐테지만 여기서 말하는 '한정된'이라는 것은 에이전시로써 이것저것 다 협의하에 계약서에 도장쾅찍고 업무범위를 한정한다거나 예산을 한정하거나 뭐 이런거다.

결정적으로 오늘 갑자기 심각하게 든 생각은,
내가 대행하는 일들이 정말 기업의 점유율이나 브랜드 향상이나 나아가서는 판매촉진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난 어쩌면 주어진 일만 열심히하는 이등병의 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았나 싶다...

인하우스 경험도 이래서 중요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