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나의 독서론
인간오세정(~2015상반기)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난 진짜 책을 안 읽는사람인데...허거덩...에코님으로부터 이걸 받아버렸다.
어릴때 가난해서인지 그 흔한 동화책도 못읽었고, '독서'라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런데 이런 릴레이를 받아버리다니....

독서란 [사고의 한계를 짓는 것]이다.
분명히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는게냐,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는 것 아니냐고 비난할 사람들이 많겠지만 뭐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특히, 소설이나 수필은 거의 읽지 않는다. 나같은 이타적이고 자기중심적이지 못한 사람들은(흐흐흐) 나도 모르게 작가의 생각에 따라가버리고 사물이나 사건에 대해 책에 있는 내용으로만 생각해버린다. 그래서 솔직히 난 그게 좀 두렵다. 사람의 상상력이나 사고는 무궁무진하고 차별화되야 하는데 한계를 지어버려서...

고딩때 담임한테 위에처럼 말했다가 책 안읽으려고 말도안되는 소리해댄다면서 겁나게 쳐 맞았었는데, 뭐 어떻게하냐 나같은 사람도 있다는 걸 인정해줘야지....암튼 난 '전문서적'이나 '정보제공'을 하는 책은 무지하게 탐독하고 연구하는 편인데, 소설이나 수필은 잘 읽지 않는 편이다.

나의 독서론 릴레이는.
Inuit님께서 시작하셔서, buckshot님, 고무풍선기린님, 류한석님, mahabaya님, 어찌할가님, 벼리지기님, 바람의 노래님, 모노피스님, 꼬미님, JaeHo Choi님, 감성적 젊은 이상가님, 비전 디자이님, jedimaster, 조현경, 제나두님, 에코님을 거쳐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릴레이 포스팅을 두분에게 넘겨야 한다는데, 이 두명이라고 해서 딱 생각나는 2명이 있었으니...
PR블로거중 가장 게으르다고 소문난 그들에게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yamyong님과 황코치님에게 넘긴다.

난 요즘 이 책 읽느라 정신없다. 물론 내가 읽는건 아니지만 여하튼....허허....읽음을 당한다고 해야하나...흠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