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소셜미디어 전문가와 국내 소셜미디어 전문가에 대한 고찰
인간오세정(~2015상반기)

멜빈형님이 왔다.

Waggener Edstrom APEC의 핵심인물중 한명으로 알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온 멜빈형님...뭐 한마디로 소셜미디어 전문가다.

오늘 팀회의를 하는데,
문득 부장님이 이런말을 하셨다.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말라고...."

외국에 어떻게 우리것을 블라블라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라고 말이다.
게임의 경우 특히, 초반에 다 박살나다가 이제서야 조금씩 성공하는 거라고 말이다...

근데 왜 그말을 들으면서 기분이 묘한걸까?

물론 미쿡이나 다른 나라가 소셜미디어에 있어서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소셜미디어 전문가들의 양적이거나 질적인면에서도 차이가 있을것이다.

근데말이지....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게임의경우, 우리나라들어와서 망한 게임 많다.
구글도 쪽을 못쓴다.
요 이야기를 하려다 말았지만, 자꾸 내 머리속에 드는 생각은 이런 비교는 단편적으로 하는게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미쿡등의 외국 전문가들이 더 잘쓰고 더 많이 알고, 더 깊게 공부했을지 몰라도,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의 인터넷이나 IT환경, 그리고 사람들의 성향이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국내의 소셜미디어 전문가들이 외국의 전문가들과 비교했을때,
단언컨데 적어도 국내에서는 더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이영표같이 초장부터 외국리그에나가서 적응 잘하는 인간이 있는 반면,
박지성도 부상이랑 이런걸로 맨처음 PSV가서 애먹엇다.

이천수는 K-리그에서 먹어주는 선수지만
스페인에이어 네덜란드에서도 돌아왔다.

외국의 소셜미디어 전문가들이 국내에와서 오랫동안 있으면서 우리상황을 이해하고 연구하면 아주 훌륭한 전문가가 되겠지만 바로 와서 말을 하면 전혀 다른 이야기만 나올지도 모른다.

멜빈형님은 싱가폴에서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었을까?

기대된다. 물어봐야지....ㅡㅡ;;....어서 한글로 질문쓰고 영어로 바꿔줄 사람을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