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행사', 물론 대행사 안에 있는 사람들은 '대행사'라는 말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문분야를 가진 'Consultant'로 불리길 원하기 떄문에, 제가 대행사에 있었을때도 '홍보대행사'라는 단어보다는 'PR Agnecy'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뭐 일반인들이 느끼기에 큰 차이는 없을 듯 합니다만...)
오늘은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을 학문으로 연구하고 이를 실무의 비즈니스로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PR Agency 근무자라면 알아야 할 '소셜미디어'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경력도 짧은 놈이 하는 말이라고 듣지 않으신다면 후회할거에요-_-)
다음은 제가 경험한 일들이기 떄문에 다른 Agency가 있을 수도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1. "매스미디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철산초속'이 처음 PR이란 녀석과 친구가 된 것은 2005년 겨울이었습니다. 당시 매우 독특하고 특이한 행동을 일삼던 행정학과 4학년이었던 저를 교수님이 소개시켜주셔서 PR Agency란 곳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언론, 또는 커뮤니케이션 방면의 직업을 가지지 않은 보통의 사람에게 '홍보'라 함은 '무언가 참신한 아이디어', '광고카피라이터 같은 번뜩임' 등이 가장 필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저희과 교수님도 저의 전혀 행정학스럽지(?) 않은 행동을 보시고 소개를 해주셨던 것입니다.
하지만 PR Activity중 퍼블리시티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Insight' 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경험, 전문분야, 지식을 총동원하여 훌륭한 아이템을 만들어 매스미디어라는 채널을 활용하는 것이 퍼블리시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프로세스는 잘못 오해를 살 소지가 있어 생략합니다.ㅋ)
여하튼!! PR Agency에 대부분의 업무는 매스미디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었습니다. ("~이었습니다." 라고 표현을 했지만 지금도 대다수의 PR Agency들의 대부분의 업무가 'Publicity'인 것은 확실합니다.)
TV, 신문, 라디오, 잡지 라는 4대 매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클라이언트 기업의 신뢰도를 쌓고 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2. "1.5적인 바이럴 마케팅"
2006년에 제가 다니던 회사의 제안서에는 새로 들어가는 부분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온라인PR'이라고 부르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기업들도 더이상 온라인을 무시하지 못하는 시대가 된것입니다. 하지만 도대체 PR Agency에서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해줘야하는지는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기존의 매스미디어에 이제 온라인에서의 뭔가를 해야하는데 과연 무엇을 해야할까요?
그때 썼던 제안서는 어떻게 보면 전혀 전문적이지 않은 내용의 온라인PR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 관리', '검색어 관리', '카페 댓글관리', 등등의 PR Agency의 입장에선 기업들에게 크게 돈을 요구하지 못할만한 것이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특별히 그놈의 ROI라고 불리는 성과 측정을 할 수 없는데에 돈을 쓸일은 없었죠.
그래서 대부분 '온라인PR'이라는 것은 퍼블리시티에 덤으로 들어가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분명 온라인이 중요하긴 한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는 난감한 상황...
이때 당시, 아니 그보다 좀더 먼저겠지만 유행하던것이 바로 '바이럴 마케팅'이 었습니다. (사실 제가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가 지금 제가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하는 업무가 바로 이놈의 '바이럴 마케팅'이기 때문입니다. ㅡㅡ;;)
한마디로 노가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털의 지식in관리', '관련 사이트/커뮤니티/카페에 콘텐츠 업로드', '홈페이지 댓글관리'등 자연스러운 바이럴이 아니라 이런 바이럴 활동을 대신 해준다 이겁니다.(물론 이것은 회사들마다 다르겠지요. 전문적인 바이럴 마케팅 회사는 다르겠지요. 어떤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는지 저도 매우 궁금합니다)
자, 고민해봅시다.
전 솔직히 이런 활동이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의심이 됩니다. 물론 인지도 제고에는 효과가 있을지 모릅니다.
'Spread'...퍼지는거죠. 제품의 이미지가 카페여기저기, 게시판 여기저기에 업로드가 될 것입니다. 누군가는 '알바생 짓이군' 이라고 생각할것입니다.
진짜 '바이럴'은 '킬러콘텐츠'를 만들어 인위적인 확산이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노출이 되거나 널리 알려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을 Agency가 제안을 했을때 생각해봅시다.
Publicity에 대한 계약과 실행에 있어서 가장 힘든점이 무엇입니까? 바로 노출에 대한 개런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아닙니까 -_-
'바이럴'이라는 것을 제안을 할때, "우리 Agency가 UCC를 몇개 만들것인데, 이게 조회수가 100,000건을 넘을 것입니다"라고 개런티 하는 회사가 있을까요? 물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총 몇건의 콘텐츠 등록, 또는 몇건이상의 댓글 활동등이 될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전문가가 아니라 대학생 아르바이트로도 충분한 이야기입니다.
이런 경우를 개인적으로 1.5적인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잠정정의를 내려보도록합니다.
3. 매스미디어와 맞짱 뜨는 소셜미디어
여하튼, 그렇게 일하던 철산초속은 어느날 회사로 부터 황당한 업무를 받게 됩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어떤 유명한 분의 '블로그'를 운영하라는 것입니다.
단지 제가 당시 회사에서 가장 젊고 컴퓨터를 잘한다는 이유로 '블로그대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후 퍼블리시티에 덤으로 얹혀서 몇개의 블로그를 대행하기도 했습니다.
자, 혹시 지금도 여러분의 회사나 클라이언트가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블로그 하나만 만들어라", "OOO대리, 우리회사 블로그 좀 만드려고 하는데 가능하지?"
저는 사실 이런 이야기를 너무 자주 들었습니다.
마치 어느날 '뚝딱'하면 나오는것이 블로그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단언컨데, 크나큰 오산입니다.
블로그, 아니 여기서 말하는 블로그는 '기업블로그'가 되겠지요. 개인이 블로그를 만드는 것은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블로그를 만든다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참고 : 양날의 검 비즈니스 블로그)
블로그는 '소셜미디어'를 대표하는 툴입니다.
매스미디어 시절(혹자는 1.0시대라고도 하지만...) 소비자들이 정보를 얻는 창구는 기업 또는 매스미디어였습니다. 정보의 원천이 정해져있었고, TV뉴스에 대해 신뢰도는 따로 말씀을 안드려도 될 것입니다. 내가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도 남들에게 말을 전할 방법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인터넷환경이 변화하면서 웹2.0이라는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사람들은 좀더 자기를 표현하기 원했고, 정보의 공유를 원했으며, 다른사람의 것을 알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로그, 팟캐스팅, 비디오 캐스팅 등을 필두로 등장한 것이 '소셜미디어' 입니다.
'응, 그런걸 소셜미더이라고 하는구나' 라는 인식에서 끝나면 안됩니다.
말그대로 소셜미디어는 '미디어' 입니다.
기존의 매스미디어를 '올드미디어'라고 한다면 소셜미디어는 '뉴미디어'입니다. 태그스토리 우병헌대표님의 말씀처럼 이제 인터넷에서 모든 사람들은 '핵폭탄'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 입니다. 내가 내 블로그를 통해 왠만한 신문보다, 또는 TV보다도 큰 영향력을 가지는 미디어가 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영향력 있는 블로거' = 언론사 '기자님들'과 동급, 또는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단, 신뢰성만 지켜준다면)
이러한 미디어들이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가 오프라인의 행동으로 전국적으로 영향을 준 것이 촛불집회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말한 것 처럼 정부가 소셜미디어의 핵심인 '소통'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뒤통수 한번 크게 맞은거죠.
혹자는 2.0의 미디어가 1.0의 미디어에게 한방을 날렸고, 이제는 소셜미디어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소셜미디어가 분명히 성장을 하고 더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은 확실합니다만 기존의 매스미디어를 대체하지는 않을것입니다. 다만 영향력의 부분에 있어서 소셜미디어가 많은 부분을 가져올 수 는 있겠지요.
이러한 '소통'을 핵심으로 하는 곳(블로고스피어)에 기업이 '소통'의 채널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뚝딱'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나 그렇게 '뚝딱' 만들어 주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면 크게 잘못 생각하고 계신겁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에 퍼블리시티를 과감히 버리고 기회가 되서 소셜미디어를 연구했지만...현직 PR AE들이 소셜미디어를 연구한다는건 어려운일입니다. 어떤 회사에서 '연구'하라고 시간을 줄까요...-_-)
앞서가는 기업들은 소셜미디어, 소셜미디어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연구하고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고 : 에델만디지털 팀블로그)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이러한 부분이 제가 에델만이라는 회사를 부러워하는 이유입니다. 외국계라서 또는 회사가 커서가 아닌,
"매스미디어(퍼블리시티) -> 1.5적인 바이럴 마케팅 -> 소셜미디어 -> 그 다음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사업으로 만드려는 노력을 하기 떄문이죠.
여러분의 회사는 어떠합니까? '소셜미디어'를 연구한다고 해서 그 회사가 앞서간다고는 말할 수 없을지 모릅니다. 퍼블리시티에 특화된 전문 Agency가 있을 수도 있는거구요. '철산초속'이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는 '1.5적인 바이럴 마케팅'과 '소셜미디어'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서 자리를 잡고 다음 단계로 나가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오래간만에 포스팅하니 글이 길어졌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 포스팅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게 감사하네요. 오늘도 오타 검사 없이 바로 '발행'키를 눌러버리는 철산초속이었습니다.~~
최근 촛불시위로 홍역을 앓으며 네티즌과 정부 사이의 치열한 신경전이 오가고 있다. 사회적인 중요 이슈와 이에 대한 사회적 반응과 정부의 대응이 인터넷에 대한 규제 문제로 넘어가고 있는 사이에 세계는 웹 2.0 이후의 새로운 산업의 태동에 주목하고 있다. 바로 소셜미디어(Social Media)가 그것이다. 소셜미디어란 사람들이 의견, 생각, 경험, 관점 등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온라인 툴(Tool)과 플랫폼(Platform)을 말한다. 소셜..
오늘 2008년 6월 25일 호국영령을 기리는 뜻깊은 날에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는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8' 이 열렸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소셜미디어'라는 단어를 본것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더군요>
이번주까지 백수인 '철산초속'은 참가비가 없어 발을 동동구르다 얼마전 '무료참가 트랙백이벤트'에 합격이 되어 의기양양한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오랜 백수생활로 아침일찍 나가는게 부담스럽긴 했지만 오늘은 역사적인 '철산초속'이 무림에 나가는 날입니다. 이 비즈니스 블로그라는 블로그를 산업화하고 연구하는 무림이라는 곳에 '얼마나 많은 고수'들이 있고' 나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오랫만에 두근두근...
<자료 및 선물들>
역시 아침부터 서두르느라 막상 갔더니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그동안 사실 제대로 된 문파에 소속되어 있지도 못해서 홀로 국내 블로그 전문가 분들의 블로그를 열심히 보고 외국자료들도 좀 보면서 '비즈니스 블로그'에 대해 연구해오던 철산이었습니다.
막상 오프라인에서 사람들과 만나고 인사를 하려니 민망하고 뻘줌한 마음이 앞섰는데, 아침부터 저를 맞이하기 위해 기다리고 계시던(그렇게 믿고 싶습니다.ㅋ) 조씨황님, '철산고속'사건으로 미안하셨는지 반갑게 맞아주신 꼬날님, 또 다가와 인사 건네주신 시앙라이님 모두 감사했습니다.
<패널토론중 무림 5대 고수 출동>
각 파트별 강의내용에 대한 느낌보다는 전체적으로 느낀바를 이야기하려 합니다.
1. 앞서가는 무림 고수들, 지금은 동맹상태 - 무림을 크게 만들자!!
솔직히 강의내용에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웠다기 보다는 각 기업의 '비즈니스 블로그' 산업에 대한 노력과 연구가 부러웠습니다. 물론 본질적으로 1인 미디어인 '블로그'를 기업이 활용한다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블로그는 기업을 보여줄 수 있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툴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블로그의 본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제대로 운영하는 기업이 많아야 함은 당연합니다. 블로그를 단순히 통제할 수 있는 PR툴로 생각을 해버린다면 개인 블로거 및 네티즌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겠지요.
이러한 블로그의 본질을 그대로 지키면서 기업이 올바른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연구가 각 기업들마다 치열하고 정보교류도 많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이해는 기본이고 이러한 구체적인것에 대한 발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미 '단순 블로그대행'이라는 단어는 안녕안녕~의 느낌이더군요. 역시....그래서 또 느낀것이 다음의 두가지 였습니다.
2. 그래도 나의 목표와 수련방법이 틀리지는 않았구나
오늘 자리에 모이신 분들은 모두들 기본적으로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고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공감은 기본적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를 보는 다양한 관점과 활용방법에 있어서 개인이나 각 회사들 마다 다른것이 사실입니다.
오늘 패널토의나 다양한 발표를 들으면서 제가 생각하는 '소셜미디어'에 대한 비즈니스로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드리진 못하겠지만 결론적으로 이 무림의 고수들이 바라보는 '소셜미디어'의 비즈니스 비전이 제가 생각하던것과 같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물론 좀 추상적으로 보일 수 있겠고 발표자분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제시한 것은 아니었지만 제 느낌은 그랬습니다.^^)
3. 초식은 기본, 실전 무공을 쌓아야겠다. - 비즈니스 모델로의 연구
조만간 엄청난(?)발표가 있겠으나 제가 새로 입사하게 될 회사에서 본격적으로 할 업무가 이러한 사업이 될 것 같습니다. 앞서 1번에서 말씀드렸지만 이제 '비즈니스 블로그'에 대한 이해는 기본이 된 것 같습니다. 아직도 '소셜미디어'에 있어서 뒤쳐져 있는 회사들이 많이 있지만 뒤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앞에 있는 사람들을 봐야하기에 사업모델로의 연구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업이 원하는 ROI측정이나 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블로그에 대한 우리 회사만의 사업모델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례가 구체적으로 논의가 안된 것은 기업내부 모델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임팩트 있는 사례가 없어서인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지만 더욱 도전의지가 활활 타오르네요.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것도 어느정도 '비즈니스 블로그'에 대한 이해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해봅니다. '비즈니스 블로그'에 대한 이해도 없었다면 블로그산업에 대한 이해는 더욱 어려웠겠죠.
<'꼬날'님과 '쥬니캡'님과 함께...사진기 하나 사야겠네..ㅡㅡ;;>
오늘 마지막 타임에는 집중력이 급하게 흐트러져서 조씨황님과 밖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쥬니캡님, 그만님, 태우님이 이야기 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무림초출인 '철산초속'에게 그들은 '화경'급의 고수들이었습니다. 일정수준의 고수들은 칼을 섞지 않아도 대화로 상대의 수준을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책을 쓰지 않은 쥬니캡님을 사이에 두고 그만님과 태우님은 사인을 해달라는 독자들에게 사인을 하고 계셨습니다.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8(Business Blog Summit 2008)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긴시간동안 여러 강사님들의 좋은 이야기, 설명, 경험담을 듣고 왔는데요. 비교적 결론(!)은 간단한 것 같습니다. 블로그라는 도구가 어쨌든 꽤 괜찮은 의사 소통 도구라는 것. 그리고 거기에는 반드시 진정성이나 솔직함이 묻어나야 한다는 것! 미디어, PR,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것은 발표자들의 일관된 설명이였는데요. 실제 변화 그...
지난 6월 25일, 한국비즈니스블로그협회에서 개최하는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PR 2.0 차원에서 기업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초기에 런칭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발표를 하고 왔고요. 관련 자료를 하단과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 View | Upload your own작년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7과 비교했을 때, 작년의 행사에서는 블로그의 개념과 적용 가능한 범위에 대한 첫번째 논의였다면, 올해 행사는..
철산초속이 국내의 다양한 기업들의 블로그를 보면서 가장 블로그답고 가장 잘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곳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김안과병원의 블로그인 '옆집eye'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옆집eye 블로그>
이외에도 다양한 비즈니스 블로그들이 운영되고 있고 지금도 개설중이거나 개설된 블로그들이 있을 것입니다. 굳이,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에 트랙백을 보내는 이유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이러한 내용의 포스팅을 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왜? '옆집eye'를 추천하게 되었는지 철산초속이 생각하는 기업블로그가 갖추어야 할 요소와 비교해보면서 써보겠습니다. (선착순은 아니지만 이거 마음이 급해서 빨리 써야겠습니다. 쉬리릭~)
1. "낯선 기업블로그에서 블로그의 향기가 나는가?"
블로그는 1인 미디어 입니다. 개인의 블로그는 어떻게 보면 어떤 내용을 올려도 상관이 없고, 올리는 방법이나 디자인도 자신이 원하는데로 하면 됩니다.
하지만 '블로그'가 '기업블로그'가 될때, 그것은 더이상 '1인미디어'라 볼 수 없습니다. 물론 기업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그 블로그가 그 '사람' 마음데로 운영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어느정도의 내부방침이나 블로그운영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이 있겠지요. 누군가의 글에 대해 트랙백을 날리는 것도 개인이 날리는 것 보다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아직까지 국내의 블로거들, 또는 네티즌들은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전의 뉴스기사에 댓글을 스크린샷 해놓은것이 있었는데... 없어졌네요..ㅜㅜ) 포털 메인에 올라온 '기업블로그 OOOOO'에 대한 기사 댓글을 보면 많은 부정적인 댓글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아직 국내 기업블로그가 활성화되지 않았고 또 잘못된 운영으로 오히려 기업의 이미지만 훼손시키고 무엇보다 그러한 것들이 일반 블로거나 네티즌들에게 또 다른 '광고'로 인식이 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2. "블로그는 무슨 향기를 내는가? 그것은 바로 '소통'"
대부분의 기업블로그가 실패한 원인, 그리고 블로거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이유가 기업의 블로그를 '광고/홍보의 수단'으로만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실제로 제가 경험한 많은 기업들은 블로그에 대해 큰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블로그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로만 인식하여 자신들이 컨트롤 할 수 있는 광고와 홍보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고 둘째는 "홈페이지 말고 블로그를 개설했으니 우리 기업은 소비자와 '소통'을 하고 있다"고 치부해버리는 것입니다.
첫번째 오해로 인해 기업 블로그에는 홈페이지와 다를 바 없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화려한 포장이 시작되거나 기업 관련 뉴스를 긁어오는등의 일이 벌어집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에도 기업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테지만 이부분의 확장설명은 "기업블로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마케팅 수단인가?" 포스팅과 트랙백걸린 쥬니캡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말하는 기업블로그는 유형별로는 Customer Reationship Blog 를 염두에 두고 쓰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광고와 홍보만 하려고 하는 기업의 블로그는 외면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오해는 블로그를 개설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혁신적이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찾아 '소통' 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블로그는 개설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홈페이지 처럼 '공사중'이라는 푯말이 있고 '완성'이라는 끝이 없는 것입니다.
기업 블로그의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생성이 되어야 하고 그런 과정에서 꾸준함으로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또 소비자들, 다시말해 기업의 블로그를 찾는 모든 사람들과의 '소통'에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소통'에 대한 노력과 콘텐츠를 확보할때 기업의 블로그는 신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결국 기업블로그의 경쟁력은 '사람향기'다"
사실은 '사람냄새'라고 쓰려고 했는데 위의 1, 2번과 맞추기 위해 '사람향기'로 써봤습니다. 다시말해 블로고스피어 안에서 다른 블로거들, 아니 기업의 블로그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가까이 갈 수 있고 '소통'의 의지를 나타내는것은 얼마나 낮은자세에서 경청하고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지 믿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첫걸음이 다른 일반 블로거들이나 네티즌들과 같은 레벨의 사람냄새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하면 "이 기업블로그는 정말 기업의 직원이 실제로 운영하고 있다"라는 것의 믿음을 주는 것입니다. 많은 정보, 이벤트, 기업에 대한 소식도 좋지만 홈페이지나 언론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업의 이야기, 그리고 콘텐츠, 떄로는 어느 정도의 오타도 있고, 재치있는 댓글과 트랙백....
잘만들어진 영화도 좋지만 영화의 메이킹필름을 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경쟁력'이란 말이 비약적일 수도 있겠지만 일반 네티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블로거 또는 블로거가 아니더라도) 이제 기업들은 소셜미디어를 대표하는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에 더욱 많이 뛰어들 것입니다.
수많은 기업블로그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기업의 블로그를 찾는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신의 관심분야, 이벤트가 많은 블로그, 필요한 정보가 있는 블로그...' 등등이 있겠지만
저같으면 기업블로그의 운영자가 - 자기 사진을 메인에 올려놓고, - 가끔가다 자신의 업무활동을 이미지로 올려놓고, - 기업 CEO의 토막인터뷰도 올리고, - ^^, ~ 등의 사용이 자연스러운 포스팅과, - 뭥미? 킹왕짱! 등의 단어도 가끔 사용해주면서, 기업의 다른 정보들을 포스팅하는 기업블로그를 신뢰할 것 같습니다.
김안과 병원의 '옆집eye'는 그런의미에서 '사람향기'가 물씬!! 나는 블로그입니다. 게다가 팀블로그 형식으로 각각 카테고리별로 필진이 다릅니다. 하지만 메인화면은 물론 포스트마다 자신들의 사진을 노출합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주는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의 익명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어떤 사람이 글을 쓰는지 알 수가 있고 본인의 사진까지 노출이 된다면 그만큼 신뢰가 더 가게 되더군요.
무엇보다, 세계에서 가장 눈이 높은 대한민국 네티즌중에 한명인 제가봐도 이 '옆집eye'블로그는 병원내부의 사람들이 직접 운영한다는 믿음이 가장 높은 비즈니스 블로그가 아닌가 합니다.
PS. 근데 필진들마다 쓰는 글씨체가 다르더라구요. 일부러 그렇게 해놓은건지는 모르겠지만 톤앤매너는 달라도 글씨체는 좀 통일했으면 하는데..ㅋ
PS2. 나 정말 너무나 비즈니스블로그서밋 2008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어쩌다 타이밍이 제가 백수일때 열리게 되서 정말 자금은 없고... 꼭 부탁드립니다. ㅡㅡ 급한마음에 검토도안해보고 바로 트랙백 날립니다.
2008년 6월 25일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8'이 열립니다. 두둥~~!! (관련 글 : http://www.bbakorea.org/5) 안녕하세요~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사무국입니다. ^^V현재 6월25일에 개최되는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Business Blog Summit)2008 참가자 등록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블로거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참석 문의도 해 주시고 계시네요. 그래서 한국블로그산업협회에서는 비즈니스 블로...
위 사진 속 인물 중 가운데에 서서 환하게 웃고 있는 분은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의 김성주 원장님입니다. 이번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8의 PR과 미디어 세션에서 '김안과 병원 팀블로그 옆집아이 사례발표'를 해 주실 예정인데요.김성주 원장님이 옆집아이 블로그에 전하신 바에 따르면, 김안과병원의 의료봉사팀은 지난 13일에 캄보디아로 의료 봉사 활동을 떠나셨다고 하는군요. 1주일 예정으로 가셨다고 하니, 이번주 금요일에 귀국하시겠네요.다음주 수요일 비...
일부러 쉴동안에는 포스팅을 자제하려고 했지만 이런 군침넘어가는 행사를 어찌 그냥 지나가겠습니까..
하지만 왜? 항상 타이밍이 이런식인거지...ㅡㅡ;; 돈한푼 못벌어 신혼에 재미를 느끼지도 못하는 와이프에게 도저히 손을 벌릴 수 없는 참가비!!
조금만 일찍하거나 조금만 늦게하지...왜 이런상황에...ㅡㅡ;;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참가할 방법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올해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은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공식적으로 만들어진 후 열리게 되서 나름 기대가 되네요. 특히 오후 세션은 PR과 마케팅 환경에 따른 주제로 나누어서 하는것이 눈에 띄는군요. 역시 블로그로 대표하는 소셜미디어는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생각을!!
PS. 잡코리아에서 '소셜미디어'로 검색하면 한건도 나오질 않습니다. (인력을 찾는 기업이 없는 건지..ㅡㅡ;; 시대를 잘못태어난건지...) 아 왠지 요즘 재취업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 중에 '소셜미디어'라는 단어가 이렇게 많이 보이는 페이지를 오랫만에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하네요^^
작년 5월에 개최되어 업계에 기업 및 비즈니스 블로그에 대한 큰 관심을 이끌었던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8 행사가 오는 6월 25일에 개최됩니다. 작년은 기업 블로그 및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첫 행사였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면, 올해에는 기업 및 조직에서 운영한 실제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한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 또한 한국 블로그 산업협회가 결성된 이후 첫 공식행사라는 점도 나름 의미가 있고요. 참고로..
1. 행사안내 본 행사는 작년에 Business Blog Summit 2007 행사에 이어 2회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블로그, 소셜미디어 주제의 강연 및 사례발표를 통한 블로그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컨퍼런스 행사입니다. 2007 행사에서는 web2.0 트랜드 분석과 블로그 활용사례를 소개한 행사로 진행되었고, 이번 행사에서는 블로그, UCC 등 미디어, 마케팅 환경의 변화를 분석하고 소셜미디어, 블로그를 활용한 기업의 PR, 마케팅 성공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