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파워블로거 금품관리 확인
인간오세정(~2015상반기)
뉴스토마토에서 단독으로다가,
기업들 파워블로거 금품관리 확인" 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직업병상 뉴스기사를 그렇게 신뢰하진 않지만...)


한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영향력이 큰 블로거들에게 돈을 주고 유리한 리뷰를 써주도록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블로거들의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정말 유명 블로거일 경우 1달에 3건의 리뷰를 올려줄 때 200만~300만원 정도를 주며, 대체로 500만원 이하가 된다"고 털어놨다.


아무리 블로거가 영향력이 있다고 해도, 한달에 500이면 거의 PR Agency 퍼블리시티 리테이너값인데...
블로거에게 500만원을 투자하는 클라이언트가 있다는게 놀랍다. 나름 부럽네...;;


그는 “홍보대행사가 블로거를 직접 관리하는 것은 아니며, 전문 블로거마케팅 업체가 따로 있다”면서 “블로거마케팅 업체가 금액을 산정해 요구하면 그에 맞춰 지불한다"고 덧붙였다.

도대체 저 '홍보대행사'는 어딘지 궁금하다.
머 다른건 접어두고라도 저 이야기는 '홍보대행'을 받은 회사가 또 '대행'을 줬다는 건데,
그럼 그 커미션은 클라이언트에게 배가 될 것 아닌가...

어떤 홍보대행사가 저렇게 일하는지 알고나 싶다. 아침부터 힘이 쭉 빠지는구만...

이게 진정한 대세란 말이냐?

며칠전에 썼던 ROI측정에 있어서,
Paul Gillin 형님이나 다른 전문가들이 말한것 중에 이런말이있다.

"ROI라는건 투자대비 수익이라는 건데,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다른 온라인광고등에 비해 투자비용이 굉장히 싸다."


뭐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선 굉장히 좋은 활동이란 것이다.
그리고 "Secrets of Social media marketing"책에는 이런 표현이 있다.

Secret : Social media campaigns are cheap

이래서 대행사들이 문제다. 위와 같은게 싼거냐?
5...500만원이란말이닷....

기본적으로 기업이 알아서 블로그를 개설하고, 블로거관계도 알아서 가져간다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은 정말 쌀 수 있으나...이거야원...

'소셜미디어 마케팅'...(그게 블로그 마케팅이던...)에서
'Agency'가 해야할 일은 그것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모르는 기업을 대상으로,
방향성을 잡고, 교육을 하고, 트레이닝을 시키고, 컨설팅을 해야한다는 확신이다.

머...그러나 지금도 말그대로 '대행'을 통해 회사에 조금이라도 돈을 벌어다 주고 있는
철산초속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