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PR시대, ROI에 대한 짧은 고찰
인간오세정(~2015상반기)
에...그러니까 여기는 'Next Generation Marketing 2008'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는 워커힐호텔이다.

뭐 이런저런 사람들이 나와서 발제중인데, 일단 감동은 동시통역하는 언니가 굉장히 잘한다는 것이다.
아주 이해가 쏙쏙 되버린다.

방금 세션이 '새로운 마케팅과 ROI'였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ROI는 측정이 어렵다는 말로 두루뭉수리하게 넘어가버려서 안타깝기는 하다.

근데, 그중에 하나 사례를.....말해보자면....

'오바마와 맥케인'의 비교였다.

오바마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해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했다.
그럼 더 많은 투입비용이 들어갔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뭐 물론 오바마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더 많은 모금을 했을것이기에 기본재력에 있어서는 논외로 치자....

- 오바마는 맥케인보다 더 많은 비용을 들여서 커뮤니케이션을 했다.
- 맥케인은 그런 커뮤니케이션에 오바마보다는 훨씬 적은 금액을 투자했다.
- 하지만 그정도의 투자에 그정도의 표를 얻은 맥케인이 어쩌면 ROI측면에서는 더 나을지 모른다.
- 그러나 선거의 승자는 오바마다.
- ROI가 떨어질지라도 승자는 오바마다.


그냥 하나의 에피소드인것 같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기업들이
"아 그럼 ROI보다 나중에 더 큰 효과를 위해 무시해도 되겠군요...."
이럴리는 만무하니머...룰루~~

어쨌든 이곳은 즐겁다.

더불어 울 사장님 발표가 왠지 대박이 날 것 같다. 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