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블로그
인간오세정(~2015상반기)
블로그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제 블로그는 본질의 성향인 1인 미디어라고 부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많은 기업, CEO, 전문가, 정치인들이 활용하고 있으니까요.^^

오늘은 공공부문쪽으로 시선을 돌려볼까 합니다.

전 행정학을 전공했는데, 행정학에서 가장 큰 분야가 '정책학'입니다.
국가의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한 학문이라고 해야할까요?

정책형성단계는 크게 네가지로 나뉘는데

1. 정책의제설정
2. 정책결정
3. 정책집행
4. 정책평가

입니다. (사실 학문적이고 이론적으로 나눈감이 없지 않죠..ㅡㅡ;;)

전 학교다닐때부터 '정책결정'단계와 '정책집행'단계 사이에는 '정책홍보' 단계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단계별로 나누는게 무의미할지 모르겠지만 정부야 말로 공공의 성격이 강하기 떄문에 제대로 된 정책홍보를 통해 국민들에게 많은 '순응'을 이끌어내야하는거죠.

기업의 제품등은 마음에 안들면 안사면 그만이지만 정부의 정책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질타와 비난을 받기가 쉽습니다.

그런 정책홍보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어지기 때문인지 몰라도 지난 참여정부때에는 홍보를 강조했었습니다.
(사실 PR대행사에서 1년간 공공팀에서 정부기관홍보를 했었는데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아직까지 관료제적인 시스템이 커서..)

그리고 지금 많은 정부부처들이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만 제대로 블로그를 활용하는 정책 블로그는 몇개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한창 공공PR일을 할때 봤던 나름의미있는 블로그는 재경부 블로그 였습니다.
재경부 블로그 바로가기 -> http://www.mofe.go.kr/commu/blog/

하지만 '대화'의 측면에서는 약한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정부기관의 정책블로그는 어려운것이 사실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겠지만 일단 '공식'블로그가 되버리면 기관의 목소리를 표현하는것이 기업보다는 더욱 신경쓰는것이 사실이니까요.

아직도 블로그를 너무 '홍보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는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론의 승관원 관련 기사 가 났는데 여기보다는(기관의 특성이 영향을 주었겠지만) 한국전파진흥원에 있는 'IT인재개발교육원' 블로그가 훨씬 활발한듯 합니다.

정책블로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