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나이도 들었으니...
인간오세정(~2015상반기)
애초에 날보고 "저놈은 왜 저런짓을 하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업계에서 인정받으려면 전문가가 되야하고,
내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나 내 손에서 씌여지는 포스팅등이 그런 브랜드를 만들어야하지않나...

슬램덩크의 안선생님에게 계획이 있었듯, 나에게도 개인적인 계획이 있었다.
일단 난 젊다고 생각했고, 내가 그 시점에서 제일 잘하는 것은,
외국자료에 대한 연구도 아니고,
어떤 기업에 대한 컨설팅도 아니고,
어떤 조직에 대한 강의도 아니고, (물론 가끔 하긴하는데 이건 돈이 없어서....)
전문가로의 포지셔닝도 아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위로부터 아래로의 연구라면,
나는 정반대로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가는 실험과 경험이라고 해야하나...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어떤 행태를 보이고,
그들의 특징은 뭐고,
각각의 소셜라이징이 되어 있는 곳의 특징은 무엇이고...

이런것들이 당시에 나에겐 더 맞다고 생각했고... 아직 어리다는 생각이 많았다. 

다양한 경험을 쌓는게 우선순위라 생각하여,
홍보대행사에 있다가 온라인PR직무를 하는 회사로 옮겼고, 또 지금은 웹기획과 운영쪽에
경험을 쌓고 있다.

에...근데 이제 나이도 들고, 애아부지도 되고 할테니...
이제 이런 경험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이젠 이런것들을 알흠답게 포장을 해야하는 시기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뭔가 최선을 다해서 올인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야하려나....크큭...

암튼 일단 이번 노래마당도 너무나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으니...
이 노래마당은 잘 치뤄놓고...생각해보자...캬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