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사례 중 가장 효과적인 '노출'은?
인간오세정(~2015상반기)
오늘은 실제로 진행했던 업무중에서 리뷰를 가져보는 시간이다.(월...좀 멋져보이는데?)
제목에 대한 답은 없다. 다음의 세가지 사례를 보고 평가해주길...

사례는 올해초까지 했던 클라이언트인 '아이리버'이다.


#1. 포털메인노출

http://blog.daum.net/xactiemania/8725137

위에것은 '포털메인에 노출되는걸 밥먹듯 한다'는 앤드류녀석이 만든것이다.
하여간 이런 똘끼있는 아이템으로 뭐 하는데에는 굉장히 감각적인 놈이다. ㅋ

다음메인에 하루반정도 걸려있었는데 당시 노출수가 60,000회 이상이었다.
(그 뒤로도 아마 조회수는 조금씩은 높아졌을거다)



#2. 검색엔진상위노출

http://blog.naver.com/guitaroh/100053313386

위의 포스팅은 '철산초속'의 예전 블로그인데, 주로 실험용으로 많이 쓰고 있다.
아이리버 '스핀'에 대한 리뷰다.
보면 알겠지만 그냥 일반유저의 입장에서 기능보다는 그냥 외관 디자인을 보여주는 포스팅이고, '리뷰의 질'이 유명한 블로거들과는 차이가 있다.

그런데 이 포스팅은 2008년 8월부터 거의 3달정도 네이버에서 '스핀'이라고 검색시 최상위에 노출되었다.
오늘 통계를 확인해보니 2009년 3월까지 노출수가 42,353회였다.(물론 이것도 마찬가지로 최하 노출수일 것이다) 삽입한 동영상 재생수도 20,000회가 넘는다.

그리고 내 네이버 쪽지함에는 당시로부터 20통넘게 제품문의가 들어왔었다.


#3. 파워블로거 리뷰

'파워블로거'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블로거 리뷰'보다는 임펙트가 강하기에 사용했다.
'블로그 마케팅'이라 불리는....
음...이건 해당 블로거들과 협의를 안해서 실제 사례는 보여줄수없다.

자, 예를들어 하루에 10,000명 정도의 방문자를 가지고 있는 IT파워블로거가 제품에 대한 리뷰를 했다.
그것에 대한 노출수는 얼마나될까? 당시만해도 코드를 심지않아서 정확한 통계는 없다. ㅋㅋ
그것은 알아서 판단하시고...

혹여 다음뷰나 이런곳에 베스트로 올라갈수도 있다. 그렇다면 노출수가 더 급증하겠는데?


So what?

1. "타겟의 집중도 또는 니즈차이"

#1을 본 사람들은 아마 가장 광범위한 온라인상의 불특정다수일 것이다. 지나가다 볼 수도 있고, 우연찬케 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2는 어쩌면 가장 제품에 대한 집중도나 니즈가 큰 타겟에게 노출이 될 것이다. 누군가 '스핀'이라는 제품명으로 검색을 해서 들어오는 경우기 때문에 가장 구매와 연결이 높은 타겟일거다.
#3은 블로그들마다 좀 다르겠지만 추측컨데 절반이상은 기존의 방문자일 경우일 것 같고, 나머진 검색이나 돌아다니다 온 사람일수도 있겠다.


2. "노출의 질"

'트래픽의 질'이란 말이 유행이었는데, '노출의 질'을 따져보자.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2의 노출의 질이 가장 높을 것 같다.
오랜시간동안 검색엔진 상위에 노출되어 있었고, 그 기간동안 특정제품에 대한 키워드를 검색한 사람들에게 노출되었다는 것은 앞서말했듯 가장 구매와 영향력이 높을거라 판단된다.
#3과 비교했을때 #2의 타겟처럼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으로 찾는 경우도 있지만 그 비율을 따지자면,
#2가 거의 90%이상(파워블로그도 아니고 구독자도 극히적은 블로그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검색유입이라고 판단)이라면 #3의 경우에는 그보다 현저히 떨어질 것이다.(검색을 통해서 들어온 사람도 있겠지만 기존의 구독자나 방문객들도 많고, 또 구매를 원한다기보단 얼리아답터로서 평가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위의사례는 극히 많은 사례중 하나에 불과하기 때문에 일반화 시킬 수는 없다.

파워블로거들의 리뷰가 별효과가 없다는 것도 아니고, 포털메인에 노출이 별효과가 없다는 것도 아니고,
검색엔진상위노출이 별효과가 없다는 것도 아니다.

다만 기업의 입장에서 효과를 측정하고 ROI를 단순히 '노출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그 '노출의 질'에 대한 고려는 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