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주년 기념, 제주도 2박3일 여행
인간오세정(~2015상반기)
원래 이런거는 나의 네이버 블로그에 써야하는디, 여기다 씁니다.
'웹2.0 인 마이 라이프'와 뭔상관이냐고 하실지 모르겠으나,
나름 소니엑스페리아 X1으로 찍은 사진도 많으니...나름 멋진 삶입니다. ㅋ

제주도는 많이 가봤습니다. (3-4번정도)
그래서 이번엔 박물관이나 수목원같은데 말고 안가본데를 가보려고 했습니다.
짧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ㅋ

이번 여행의 총 금액은 100만원이 안나온것 같습니다.
에어카텔만 70만원이었지요.
물론 이중에 30만원이 롯데호텔 1박이었습니다. 난생처음 국내호텔에서 1박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완전 무리좀 했습니다.


#1. 첫째날


이것이 저가항공의 최고봉 제주에어!!



하필 자리가 프로펠라 바로 옆자리...
저 정말 이런 쌍엽기는 처음 타봤거든요. 정말 무섭더라구요...;;ㅎㄷㄷ



이게 비행기 내부였습니다. 구준표비행기보다 작은듯...
정말 무서웠지만 무사히 도착...역시 우리나라의 비행기술은 짱인듯....ㅋ



요게 이번에 렌트한 NF소나타...
나의 토스카와 비교해보려고 렌트해봤습니다.

확실히 악셀이 잘 먹더라구요...
길이 잘들어서 그런지....ㅋ



여긴 쇠소깍이라는 곳입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곳이라던가...사람들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주에서 유명하다는 1박2일에 나왔던 오분자기 뚝배기를 먹으러 '진주식당'에 갔습니다.
역시 사전 조사대로 오분자기는 없다네요...수요가 넘치는듯....;; 아직 철이 아닌지...



그래서 갈치조림을 먹었습니다.
요게 25,000원....;; 사실 갈치조림을 먹어본적이 별로없어서 맛잇는건지 맛없는건지 잘모르겠더라구요...
해산물을 시러하는 철산...


#2. 둘째날


아침일찍 일어나 수학여행온 고딩들의 벽을뚫고 마라도행 배를 탔습니다.
날씨가 아침부터 흐렸지요...;;



마라도 원조 짜장면집...
짜장면집이 겁나 많더군요. 역시 뭐하나 인기를 끌면....;;

아주머니(아니 누나던가)에게 물어봤습니다.
무한도전왔었냐고...

얼마전에 유재석씨와서 찍고 갔다고 합니다.
다음날은 노홍철씨가 왔다더군요

아마 노홍철씨가 비행기 못타고 차타고 제주도 가는듯...
유재석씨는 배놓쳐서 고기잡이배타고 왔다네요...ㅋㅋ
이번주 무한도전 기대됩니다.



이게바로 특허받은 짜장면...
맛있었습니다.

이전에 먹어보지 못한 짜장면이었어요...

마라도는 굉장히 작은데, 느낌이 로스트에 나오는 달마 이니셔티브 사람들이 사는 마을 같이 생겼습니다.
주유소가 없어서 그런지 전기차로 돌아다니고....
어떻게보면 드래곤볼에서 계왕이 살고 있는 별같이 생기기도 했고...




그 다음오후에 간곳이 '차귀도배낚시' 비가 추절추절내리는 배에서 배낚시를 했습니다.
역시 난 강태공...한마리 잡고 낚시줄을 끊어먹었지요...후후후



이게 잡은 물고기로 6천원만내면 회+매운탕+튀김을 해줍니다.
근데 전 잘 못먹겠더라구요.
입이 싸구려라 그런지 회는 광어나 우럭아니면 아무리 비싼거라도 못먹겠고, 첨먹어본것은 못먹겠더군요

매운탕 국물에 겨우 밥한공기 먹었지요;;



혹시 비맞을까봐 디카는 저렇게 비닐봉다리에 싸서 들고댕겼습니다.



요즘 사진찍는데 재미들린 우리와이프가 찍은거죠...
요 (원)숭이녀석이랑 함께해서 즐거웠던 여행...~


#3. 마지막날

마지막날 오는길에 성산일출봉을 들렸습니다.
그러나 전 졸려서 그냥 차에서 자고 와이프혼자 신나게 놀다내려왔다능...



무엇보다 대박은 바로 이곳입니다!! 강추!!
'덤장'에 가려다가 지난번에도 간곳이라 고민을했지요. 어딜가야하나...
그러다 여길 찾았습니다. 정식이 10,000원!!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게 다나옵니다. 진짜 짱입니다.
원래 저 둠베고기인가... 저 돼지고기에 쌈싸먹으려고 시켰는데, 진짜 짱입니다.
특히 저 해물뚝배기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원래 해산물시러하는데 어쩜저리 맛있는지...오징어회(?)따로 나오고....아우 이거 진짜 강추



돌아오는 비행기는 쌍엽기가 아니라 안심이었습니다.

저가항공 참 타볼만 하더군요. 값도 싸고 친절하고....ㅋ


결론,
호주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호주가 좀 더 기자재가 좋다고해야할까요?
차귀도 배낚시하면서 호주갔을때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배는 다르더군요...ㅋㅋㅋ
왠지 더 뽀대나는 호주배...

그리고 제가 간곳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관광객에게 불친절한데가 많습니다.
이것역시 호주랑 다르더군요.
'황금륭버거'에 가서는 1/2크기 달라고하니까 자꾸 큰거 먹으라고 그러고,
특히 마라도 도착해서 계단올라가는데 한 10분정도가 전기자동차 3000원이라고 계속 말하고...

롯데호텔은 호주에서 머물던 호텔과 비슷하더군요
난생처음 국내호텔가봤는데, 별로였어요.
호주호텔이 그렇게 좋은데는 아닌줄알았는데 좋은데였던것 같더군요.

항공사에 이직하고 싶은 욕망이 꿈틀...
스튜어디스 언니들 너무 예쁨...;;

이제 다시 열심히 일해야죠...
복귀하자마자 제안서 폭탄...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