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기술이 발전하면서 정보의 홍수보다도 가치판단을 못하는 세대가 되는것 같다.
성자오세정(2105상반기~)

인터넷이 발전하는 와중에 웹2.0이라는 단어가 나왔고, 참여니 공유니 개방이니 이러면서... 

내생각 남의 생각을 기반으로 한 어마어마한 정보의 홍수시대가 되었다. 

물론, 이건 단지 이제 '인터넷'이라고만 말하기에는 뭐한... 여러가지 IT기술의 발전이나 디바이스들의 발전도 한몫하고 있겠지...


직원들이 물어보거나 교육할때도 참 힘든게, 

예전에는 별로 이쪽 업계의 글을 쓰는 사람도 많지 않았고, 누가 누군지 대충 알았는데, 

지금은... 일단 너무 많다. 검색만 하면 관련 정보들이 좌라라락 나오는데, 

문제는 이게 이 인간 생각인건지 어디서 베껴온건지 해석만한건지 도통 알수가 없어서말이야...


그런데... 그런 정보의 홍수보다 더 무서운게, 

'가치판단을 정확히 못하는 세대'가 되는 것 같다. 

쥬니어들만봐도 어떤 누군가가 멋드러지게 글을 쓰면 그게 그냥 맞는줄 안다. 

자기 생각과 자기 경험보다 다른 어떤 유명한 사람의 생각 또는 대다수의 의견들을 따라가면서 

자기 스스로 가치판단을 못하는 세대가 된건 아닌가 한다. 


나도 그런게....ㅋㅋ 어떤 뉴스 기사를 보면서 A라는 생각을 하다가 

댓글을 봤는데 대부분의 댓글들이 B라는 생각이라면...나도 모르게 내가 잘못된줄알고 아...B구나 ... 이럴때가 있으니까...


이런게 바이럴이자 스핀닥터링이자 이슈메이킹일수도 있으려나...


암튼...그래서 참 복잡 다단한 세상이고... 애들은 점점더 자기 생각을 못하는건 아닌지...라는 생각을 한다.